3월 제24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 연구실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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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24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FAHL관리자 2018-03-24 (토) 00:58 4개월전 201  


제24차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은 한중일 삼국의 강역에서 전개된 건축 및 도시 관련 유적, 유물, 사상, 제도 등 제반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원론적인 개념의 재조명, 사료의 발굴 그리고 그 해석 위주이라고 하는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다 전문화된 연구자 중심의 학술토론회를 지향합니다. 다음은 이번 제24차 콜로키움 발제자 이돈수 선생님의 취지문입니다.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성원과 열띤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작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주관으로 개최된 『조감도, 제국의 야심을 그리다』 전시는 지도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고민해온 주제를 펼쳐 놓았다는 점에서 감흥이 컸다. ‘제국’과 ‘야심’, 그리고 ‘그린다’는 행위의 결과로서 지도는 과연 객관적인 과학적 결과물인가에 대한 회의는 지도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필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도학자 브레인 할리(Brian Harley)는 1980년대부터 비판적 지도학(critical cartography)연구를 선도했다. 그는 지도의 가치에 근본적인 회의에서 출발하여 지도의 본질을 다시 연구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도가 단순히 지리적 사상을 가치중립적 관점에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산물이며 권력의 작용이라 이해했다. 그는 지도 제작에 있어 권력과 지식은 지도를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든다고 주장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제작된 정치적 도구로서의 지도는 한국과 관계된 지리정보를 많이 왜곡했다. 그래서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주관으로 개최된 작년의 전시는 비록 작은 규모로 이루어졌지만, 한국과 관련된 조감도를 통해 일본 제국주의의 시선이 투영된 지도를 꼼꼼히 살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함축하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이번 콜로키움의 발표로 지도를 주제로 택한 것은 일제 강점기 이전 청나라에서 제작된 지도에서도 권력과 지식이 합작한 큰 왜곡이 있었기 때문이다. 청나라는 권력과 지식을 동원하여 장백산과 백두산을 동일한 산으로 만들었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의 학자들은 “장백산=백두산”으로 인식하지만, 중국과 한국의 고지도와 사료는 두 산이 다른 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번 3월 콜로키움의 발표는 다양한 사료와 고지도 등을 중심으로, 청의 권력과 지식이 어떻게 한국과 관련된 지리정보를 왜곡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발제자 및 발표주제

- 이돈수 (한국해연구소 소장, ㈜북과 바디 대표)

강희제의 『황여전람도』제작 배경과 조·청의 국경 인식 - 백두산과 장백산의 위치 파악을 중심으로

■ 시간: 2018.년 3월 30일(금) 오후 4-6시

■ 장소: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 건축관 9층 창의설계실

■ 후원: ㈜영신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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