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 히로타로의 일본건축사서설 초판본 번역 간행 > 연구실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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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 히로타로의 일본건축사서설 초판본 번역 간행 > 연구실 동향

오오타 히로타로의 일본건축사서설 초판본 번역 간행

한동수 2016-09-02 (금) 03:09 7년전 1757  

적절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패전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아무튼 패전 이후 일본에서 처음 간행된 통사류의 서적인 오오타 히로타로의 <일본건축사서설> 번역이 우리 연구실 박사과정 이성호 학생의 손에 의해 완료되었다. 안타깝게도 판권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비매품을 전제로 부득이하게 연구실 자비로 간행을 하게 되었고 세진사에서 인쇄비만을 받고 200부를 만들어줬다.

박언곤 교수님이 홍대에 계실 때 출판사 발언에 의해 이미 번역서가 간행되 바 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아 이번에 초판본을 가지고 다시 번역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초판본의 간행 이후에 문장의 첨삭과 참고문헌목록이 부가되기는 했으나 집필 당시 필자의 순수한 생각을 엿보는 것이 의미가 있어 재번역을 하였다. 

책이 나오고 난 이후 어떻게 배포를 하는 것이 좋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으나 아무래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가장 합당할 것 같아서 현 한국건축역사학회의 회장이신 이호열 교수님과 논의를 했는데 학회 간사와 상의를 해서 원하는 사람들에게 전해 주면 좋겠다는 답을 얻었다. 그런데 학회는 다른 일도 많은데 이런 일까지 짐을 지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고 연구실에서 배포 하려면 이 또한 연구실 학생들에게 쓸데없는 부담으로 돌아갈 것 같아 망설여진다. 우선 우리 홈피에 이렇게나마 번역서의 간행 소식을 소개를 하고 연구실에 오는 사람들에게 우선 무료로 나누어 줄 생각이다. 그리고 상황을 봐서 역사학회 회원들에게도 무료로 전해질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별다른 댓가 없이 번역을 맡아준 이성호 학생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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