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근대건축물 기록화사업 참여(인천 공화춘) > 연구실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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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근대건축물 기록화사업 참여(인천 공화춘)

한동수 2007-07-02 (월) 16:37 16년전 2976  
저희 연구실에서는 인천에 있는 공화춘 건물의 기록화 사업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장면을 처음 만든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공화춘 건물은 우희광이라는 산동 화교가 1905년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막연히 중국풍의 건축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면밀한 조사를 하게 되면 구체적인 사실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과는 2007년 12월말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하도록 하지요.  혹시 관련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저희들에게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영재 2007-07-14 (토) 14:54 16년전
  너무 기대 됩니다. 교수님! 저는 가보질 못했고 사진으로만 보았지만,  사진으로 보았을 때 지금은 사용하기 않고 방치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공화춘 주인 우희광의 손녀(왕애주)가 말한 공화춘의 이름의 유래(의미)에 대해서 말한 게 있어서 여기에 남김니다. 

“당시 공화춘이라고 이름을 바꾼 것은 청나라가 중화민국으로 바뀌던 역사적 사건과 관련이 깊어요. 당시 중화민국으로 바뀌면서 아시아 최초로 공화국이 됐으니 매우 기쁜 일이며 ‘봄’이란 한 해의 시작이고 청춘의 활기와 희망을 담고 있으니 ‘공화춘(共和春)’이란 이름으로 바꾸자고 했던 거죠. 그 때가 1월15일이었어요.” CoreaFocus.com (2005-10-08) 기사에서

이름의 자체에서 특별한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힘이 되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멀리서나마 교수님과 연구실 후배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 근대건축사에 길이 남길 의미있는 연구성과가 나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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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2007-07-15 (일) 10:41 16년전
  영재, 멀리서도 항상 관심을 가져주니 고맙군. 논문은 영희 통해서 학회에 제출하도록 했네. 고생했고 결과를 함께 기다려보지. 그리고 공화춘은 여기서도 자료를 찾아 보았다네. 다행히도 4대 후손이 있어 얼마전에 만나 보았고 새로운 사실을 많이 증언해 주었어. 앞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함께 사실을 정확하게 규명해 보기로 했지. 사실 후손을 만나면서 언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네. 중국어로 이야기가 통하고 마침 그 후손이 대만대학교 동창이더군. 역시 동양에서의 연구는 인맥과 정이라는 것이 큰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 분과 잘 협력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생각이야. 대학에서의 프로젝트라는 것이 학생들과 공부를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돈벌이나 명예를 높이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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