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원 학생이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여기에 특별히 언급을 하는 것은 남다른 상황에서 학위과정을 마쳤기 때문입니다. 어머님이 남겨주신 유산을 헛되이 쓰지 않고 만학의 과정을 통하여 꽃이 피어나게 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배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문학적 건축사학의 관점을 시종 견지하며 성실하게 학위논문을 완성하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지도교수로서 축하와 더불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앞으로 본인의 본업인 출판사업에서도 또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