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당책박물관 소장잡지전_ 잡지, 시대의 기록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열화당책박물관 소장잡지전_ 잡지, 시대의 기록 > 공지사항

[국내] 열화당책박물관 소장잡지전_ 잡지, 시대의 기록

한동수 2016-03-11 (금) 12:39 3년전 1114  


뛰어난 화보(畵報) 기사뿐 아니라 현대사를 장식한 주요 인물들의 회고록 게재 등으로 가히 세계적인 저널리즘을 이끌었던 『라이프(Life)』는, 전성기였던 1960년대에는 850만 부까지 발간하기도 하였으나 텔레비전의 영향으로 차츰 광고 수입이 줄어 경영난에 직면하게 되었고, 휴간과 복간을 거듭하다가 2007년 4월 종간한 뒤로 현재는 인터넷판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 주간지였던 『뉴스위크(News Week)』 역시 2012년 11월부터 종이 잡지를 포기하고 인터넷판으로 내기 시작했으나 폐간한 지 일 년이 조금 지난 2014년 3월에 종이 잡지를 되살렸다. 복간의 이유는 “인터넷 매체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종이 매체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는 것이었다. 급변하는 전 세계 미디어 환경과 대중 생활양식의 변화 속에서 잡지는 점차 주류가 아닌 주변 매체로 밀려나고 있지만, 21세기에도 여전히 종이 잡지는 새로이 창간되면서 그 존재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인쇄매체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잡지는 시사, 교육, 예술, 취미, 생활정보 등 폭넓은 범주로 확장되었고, 출판문화의 전위 매체, 사회문화의 비평 매체, 대중의식의 변화를 이끄는 계몽과 정보 매체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우리 시대를 기록해 왔다. 그러므로 잡지는 한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매체 중 하나이다.

열화당책박물관은 잡지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특유의 형식과 내용, 전달 방식, 사회적 역할과 존재방식 등에 주목하여 지속적인 수집을 해 왔고, 그 중간 점검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소장 잡지를 시대별, 테마별로 살펴봄으로써, 근현대 한국의 사회 흐름과 문화예술의 변천, 그리고 대중의 다양한 관심사를 어떤 방식으로 반영해 왔는지를 짚어 보고자 한다. 더불어, 이 잡지들에 나타난 편집디자인의 개념과 기술의 변천 등을 통해 한국 출판문화의 어제와 오늘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글쓰기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한양대학교 과학기술관 705호 (Tel. 02-2220-0319 | E-mail. dsharn@hanyang.ac.kr)

#705, Science & Tech. BD., Hanyang Univ. 222, Wangsimni-ro, Sungdong-gu, Seoul 133-799, Korea 개인정보 처리방침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