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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liao) 무덤 전시회를 보고나서

김영재 2006-11-18 (토) 12:06 13년전 2095  
오늘 오스트리아와 대만친구와 뉴욕의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리고 있는 리아오(요나라) 무덤 전시회를 다녀 왔습니다. 약간 전시내용에 실망은 했지만 그런 대로 많은 걸 얻었습니다. 카타로그는 너무 비싸서 못샀는데 오스트리아 친구가 빌려준다고 하네요(빌려가서 복사라고 하면서). 이 전시회에 대한 홈페이지가 정말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홈피주소는    http://www.asiasociety.org/arts/liao/ 입니다. 전시회 가는 거 보다 홈피를 보는 것이 훨씬 좋은 거 같습니다. 고구려전시회처럼 셋트모델들이 있어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유물만 전시했기 때문에 홈피를 통해서 보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를 거라 생각됩니다.
전시회에서는 볼수없던 벽화들을 홈피를 통해 볼수 있습니다. 유명한 Chenguo(진국) 공주와 그의 남편묘에서 나온 사람의 크기로 만든 인형과 다른 유물들, 장씨 가족묘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Zhang gongyou(장공유)의 무덤에서 천정에 그려진 완벽하게 추상화된 불교만다라 이미지를 볼 수는 없었지만, 다른 무덤에서 구현된 불교 만다라도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물이 어떻게 처음 발굴될 당시 놓여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덤안에 있던 봉안되었던 다라니경도 볼 수 있는데, 오늘 소개된 것을 내용을 보니 이러한 형태는 한국과 키탄인들만 이러한 방식으로  불교 텍스트를 신성시했다고 하더군요. 이밖에도 요나라 5경근처에서 발굴된 다른 유물들에 대한 소개와 그 사진들도 볼 수 있습니다.

한동수 2006-11-18 (토) 17:29 13년전
  좋은 전시회였군. 요즘 국내에서 흥미로운 전시회가 자주 열리고 있지. 특히 주목되는 것은 근대 시기의 사진관련 전시회였어. 아마 조만간 이런 자료들이 많이 발굴되면 가까운 시기의 현실을 복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여겨지는군. 자네가 알려준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 번 보도록 하지.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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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2006-11-19 (일) 15:11 13년전
  저도 그 사진 보았습니다. 자료들이 거의 새것같이 남아 있는 것도 신기했고, 우리가 해야할것들이 곳곳에 많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코만주택(Korman)이라고 루이스칸의 마지막 주택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최근에 유펜을 나온 건축가 Joan Pierpoline에 의해서 거의 리모델링이 되다시피 새건물처럼 개보수되었는데, 그 건축가분의 남편이 한국분이라고 집주인이 말씀하셔서, 매우 흥미로운지라 여러 질문을 했었는데, 자기가 너무 친하기 때문에 전화통화를 시켜주겠다고 해주셔서 그분과 남편분과 통화를 오늘 했었습니다.  Joan(한국말도 잘하심)께서는 서울대에서 강의도 하셨고 서울에도 사무실이 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아직 완전히 레노베이션이 끝난게 아니고, spa하우스를 집 옆에 지을거라고 합니다. 건축가분이 한국분은 아니지만, 남편을 통해서 한국건축을 이해하신 분이 루이스칸의 마지막작품을 칸의 컨텍스트를 보존하면서 현대적 스타일로 재창조되었다는 점에서 한국건축사에 큰 지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남편분께서도 정말 대단하신 분이셨습니다. 예전에 석굴암과 부석사에 대한 스미슨칼리지 교수님이신 마린 리에 렉쳐를 보러 갔다가 그분 남편도 한국분이셔서 마린리교수님에게 한국건축연구에 상당한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혈연적문제를 떠나서 한국분들이 곳곳에서 외국교수님들에게 많을 도움을 주시면 한국건축역사도 언젠가는 일본건축을 따라잡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저번주에 토요이토 렉처에서 미국의 건축가들이 그를 보기위해서 많은 분들이 왔었습니다. 일본건축이 미국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제가 생각 것 그 이상이었기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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