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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종묘대제의 모습

한동수 2005-05-01 (일) 22:12 15년전 976  
오늘 종묘대제를 보기 위해 종묘에 갔습니다.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장면들만 보였습니다.
마침 우리 학교의 건답반 학생들을 만났는데 괜히 와서 보라고 했구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이 들었습니다. 잔디속에 들어가 술먹는 사람, 망묘루 맡에서 음식먹는 사람, 행사요원이 점심먹으려고 어숙실 옆에 차려놓은 의자와 식탁, 월대 위의 어수선한 관중(?)들, 여기저기 널부러진 휴지조각과 담밑에 쌓아둔 물건...
국가적인 차원의 신성한 의례가 이렇게 왜곡되어 있더군요. 이런 행사는 안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들었고 종묘 역시 입장객을 통제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종묘지킴이를 오랜 기간 하신 고문준 선생님과 함께 건물의 이상징후가 보니는 부분을 둘러보았습니다. 정말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조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문화민도가 아직도 이 정도 수준이라면 갈길이 멀어도 한참 멀다고 여겨집니다. 정말 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관련사진은 자료실 한국 부분 단묘건축에 올려 놓았음)

주한종 2005-05-03 (화) 00:41 15년전
  우리것에 대한  순수성과 정체성에 대해서 우리모두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저 여유없다는 핑계로 점점 무관심해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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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2005-05-11 (수) 15:01 15년전
  아직 어린 건답반 학생들은 그런 것보다는 처음 제대로(?) 접하는 종묘 제례 양식이 더 눈에 띄었을테니(제 경험상으로 ㅋ)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아무튼 현 실태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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