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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집에 관한 글

한동수 2014-09-24 (수) 09:34 6년전 1048  
외솔 최현배 선생께서 1926년 동아일보에 연재하셨던 „조선민족갱생(更生)의 도(道)“ 제4장 민족적 갱생의 노력 중 제6절 生活方式의 改善의 일부를 소개한다.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첫재) 집에 對하여

一. 높게 지을 것

二. 깊이(앞에서 뒤까지)를 길게 할 것. 그리하야 집 한 채 속에 방을 여럿 낼 것◦ 이리하는 것은 建築費만 節約이 될뿐아니라, 寒暑 防禦에도 크게 유리할 것이다.

三. 간살을 넓게 할 것. 문을 크게 할 것.

四. 기와를 가지고 집웅을 이을 것.

五. 부엌의 位置를 잘 선정하셔서, 그으름이 집을 덜 그을게 하며, 食堂에 飮食物을 나르기에 便利하도록 할 일.

六. 아궁지를 改良하며, 불때는 대가 부엌바닥보다 높게 할 것.

七. 굴둑을 높게 할 것.

八. 집안에 반드시 우물(井) 하나를 파기로 원칙을 삼을 것.

九. 地形과 事情이 許諾하는 대까지는 南向으로 지을 것.

一O. 溫突은 原則的으로는 防寒에 쓰기로 하야, 칩을 적에만 군불을 때어서 자기로 하고, 늦은 봄부터 이른 가을 까지는 불을 때지 아니하고도 자도록 利用의 新 方法을 硏究해 낼 것. 이리 하랴면, 첫재, 寢具를 充分히 準備하여야 한다. 까는 요는 두텁게 하고, 덥는 이불은 두티(厚)는: 넘어 둩겁게 하지 말고, 여러 장을 작만하여 두어야 한다. 元來 우리 朝鮮 사람은 溫突의 功德만 믿고서, 寢具를 輕視하는 傾向이 잇다. 그러기 때문에 덥으나 칩으나 불 때는 것으로 能事를 삼는다. 둘재는, 室內의 半分은 마루방으로 하야, 일본 다다미 같은 것을 깔아 두든지, 혹은 溫突 全部에 日本式 다다미를 깔아 두든지, 혹은 室內에 西洋式 寢臺를 設備하여 두든지 하야, 春夏秋冬間에는 거기에서 자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하고 그 間에는 間間이 불을 때어서 室內의 濕氣를 없이면 足할 것이요, 그 間에는 밥짓는 것은 近者에 우리 사람의 손으로 案出된 여러가지의 改良火爐를 使用할 것 같으면, 時間上 金錢上 利得이 莫大할 것이다. (출처: 조선민족갱생의 도 1930년 판 -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

한동수 2014-09-24 (수) 09:36 6년전
위의 글은 조인숙 소장님이 보내준 것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있음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흥미로운 글입니다. 조선민족갱생의 도를 한 권 사서 다시 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내주신 조인숙 소장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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