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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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림으로 본 조선 [글항아리]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저 | 2014년 4월 7일 | 2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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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교양총서」 제10권 『그림으로 본 조선』. 한국학에 대한 여러 주제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하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의 내용을 엮은 것으로, 이 책에서는 이미지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살펴본다. 저자들은 미술사에서 거론되는 회화적 이미지보다 조선이 과학, 군사, 사상, 교육, 문학, 종교 등 분야에 남긴 이미지를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읽기를 시도하였다. 조선왕조 500년을 지탱시킨 근간을 알아보기 위해 병법과 기술 전략을 세세히 알려주는 무예도에 주목하였는데, 《무예도보통지》는 조선 후기의 기병술을 상세히 보여주어 어떻게 여진족을 물리칠 수 있었는지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림과 글이 적절히 배열되어있는 행실도류의 책을 통해 유교적 가르침이 어떻게 백성들에게까지 전해졌는지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설을 활자로만 읽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소설의 스토리와 감흥을 더한 《구운몽도》, 우주와 과학의 논리를 그린 《태극도》, 《천명도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중국건축 이야기 [다빈치]
자오광차오 , 마젠충 지음 | 이명화 옮김 저 | 2014년 9월 15일 | 1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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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중국 건축 이야기』는 쉽고 명료한 언어와 따뜻한 그림으로 건축의 본질을 풀어내고, 나아가 건축이 갖추어야 할 기본을 짚어준다. 저자들은 자연에서 거둔 재료의 운반과 가공 방법, 그릇과 가구, 민가와 황실의 건축 양식에 더하여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까지 고려한 중국 건축을 소개한다. 여기에 정다운 가족과 이웃도 빼놓지 않는다. 옛사람들은 마치 축제를 치르듯 협력하여 서로의 집을 지었으며, 이는 이상적인 거주지의 완성에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이러한 내용은 중국 건축에 특정되는 것이 아니라 건축 전반과 흐름을 공유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글항아리]
이종성 저 | 2014년 6월 | 1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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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교양총서-오래된 질문을 다시 던지다’ 아홉 번째 책 출간 사전적 정의에 따른다면 믿음의 일차적인 의미는 인간의 언어가 거짓 없이 실천되는 것을 말한다. 믿음이란 거짓 없는 진실성을 의미한다고 본 것이다. 그런데 중국철학사의 전개에서 제자백가 중 유가는 믿음을 구체적인 도덕적 덕목의 하나로 상정하여 그에 대한 고유한 특성을 부각시켰다. 유가에 의해서 믿음은 어짊과 의로움, 예의, 지혜와 더불어 인간이 반드시 지키고 간직해야 할 오륜과 오상의 하나로 구체화된 것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믿음의 덕목은 마치 유가에게 전유된 도덕 덕목을 가리키는 것인 양 오해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많은 철학자가 자신의 학파적 입장에서 또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고유한 믿음관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주 다양한 믿음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역사 속에서 전개되어왔다는 사실을 주목해야만 한다. 이 책에서는 역사적으로 전개된 믿음의 양상을 열두 가지 측면에서 조명해보고자…
예술의 기원 [알마]
미셸 로르블랑셰 지음/ 김성희 옮김 저 | 2014년 6월 | 13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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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미라 동굴의 벽화를 그린 존재는 누구인가? 19세기 말, 스페인 알타미라동굴에서 발견된 벽화로 고고학계가 소란스러웠다.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이며 역동적인 동물들을 묘사한 일련의 그림이었다. 벽화를 발견한 아마추어 고고학자 마르셀리노 산즈 데 사우투올라는 마드리드대학교 현장 조사 팀과 함께 벽화가 구석기시대 유적임을 밝혀냈지만 고고학계에서는 벽화의 진위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었고, 사우투롤라는 심지어 사기죄로 고소당하기까지 했다. 20세기에 이르러서야 다른 동굴들에서도 유사한 벽화가 발견되면서 알타미라동굴벽화의 진위가 인정받았고, 현재는 라스코동굴벽화와 함께 선사시대 동굴미술을 대표하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위 논란의 발단은 벽화가 ‘선사시대의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뛰어나다’는 데 있었다. 연대 분석을 통해 구석기시대 미술임이 밝혀진 후에도 ‘미개한’ 선사시대 인류가 그토록 생생한 사실주의적 표현을 할 수 있었겠느냐는 의심은 끈질기게 남았다. 여기에 이어 나…
증보 사례편람 역주본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문옥표 아충구 역 저 | 2014년 8월 | 4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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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 4책. 목판본. 1900년 지송욱(池松旭)에 의하여 간행되었다. 권두에 황필수의 서문과 권말에 조인영(趙寅永)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 등에 있다. 권1에 관례(冠禮), 권2에 혼례(婚禮), 권3∼7에 상례(喪禮), 권8에 제례(祭禮) 등이 수록되어 있다. 「관례」에서는 관(冠) 및 계(筓)를, 「혼례」에서는 의혼(議昏)·납채(納采)·납폐(納幣)·친영(親迎) 등을, 「상례」에서는 초종(初終)·습(襲)·소렴(小斂)·대렴(大斂)·성복(成服)·조(弔)·문상(問喪)·치장(治葬)·천구(遷柩)·발인(發引)·급묘(及墓)·반곡(反哭)·우제(虞祭)·졸곡(卒哭)·부제(祔祭)·소상(小祥)·대상(大祥)·담제(禫祭)·길제(吉祭)·개장(改葬) 등을, 「제례」에서는 사당(祠堂)·시제(時祭)·예제(禰祭)·기일(忌日)·묘제(墓祭) 등의 절차에 대하여 『가례』를 중심으로 선유(先儒)들의 여러 설을 참작, 수록하여 경례(經禮)에서부터 변례(變禮)까지 보충, …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 [문학동네]
정민 저 | 2014년 5월 23일 | 3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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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옌칭도서관에서 만난 후지쓰카 컬렉션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 공화국』. 배우며 즐기고, 즐기며 배우고자 하는 이들 모두를 위한 ‘행복한 강의’를 표방하는 「우리 시대의 명강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2013년 3월 6일부터 같은 해 12월 26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연재한 내용을 엮은 것으로, 인문학 온라인 연재라는 점에서 많은 독서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다. 18세기 동아시아 지식인들은 공통 문어인 ‘한문’을 통해 글로써 소통했다. 그 중심에 있던 조선 지식인들은 중국과 일본의 지식인들과 적극적으로 만나며 그 만남을 문화 학술 교류의 네트워크로 확장시켜나갔다. 한양대 국문과의 정민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 옌칭도서관에서 발굴한 일본 학자 후지쓰카 지카시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하여, 과거 동아시아의 문화 학술 교류 중에서도 우리와 중국 지식인의 교류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18세기 한중 문화 교류사의 명장면을 펼쳐낸다.
쉽게 풀어 쓴 심춘순례(尋春巡禮) [신아출판사]
최남선 저 | 2014년 5월 6일 | 2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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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춘순례』란? 『심춘순례』는 육당 최남선이 쓴 우리 국토에 대한 예찬의 글이다. 육당은 석전 박한영 스님<(1870~1890년 생으로 승려이자 교육사상가, 완주군 삼례읍하리 조샛마을에서 태어남동구대 전신 주앙불교전문학교 교장,조선불교교 교정(현 종정) 역임>과 함께 1925년 3월 28일부터 50여 일간 호남과 지리산 일대를 여행하면서 한도인閒道人이라는 필명으로『시대일보』에 그 순례기를 연재했고, 1년 후 전반부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오세창의 제자題字와 고희동의 표지삽화, 정인보의 표제지가 실릴 만큼 이 책은 당시 최고 지성들의 관심 속에 출간되었다. 그것은 『심춘순례』가 단순한 기행문이 아닌, 일제에 빼앗긴 국토를 돌아보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본격적인 우리문화답사기였기 때문이다. 『심춘순례』주요 내용 1920년대 우리의 산하와 문화, 삶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글 하나하나가 그림을 보듯이 생생한데, 육당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겪은 것을…
나의 아버지 펑유란 [글항아리]
펑종푸 지음 | 은미영 옮김 저 | 2012년 2월 14일 | 1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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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펑유란』은 우리에게 '풍우란'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펑유란'의 삶을 그린 책이다. 그의 막내딸이자 작가인 펑종푸가 쓴 이 책은 제3자가 아닌 가족의 눈에 비친 대학자의 삶을 면밀히 살펴본다. 평생을 아버지와 함께 동거동락하며 1960 ~ 70년대의 엄혹한 시기도 견뎌낸 딸 종푸가 예순이 넘어 아버지를 잃고 그 상실감을 추슬러 칠십이 넘어 저술한 것이다. 중국에서 쓰여진 최초의 철학사 『중국철학사』(전2권)를 펴낸 펑유란의 삶은 제대로 된 중국철학사를 저술하기 위한 과정이었으며, 그 고통과 아픔은 우리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박물관의 정치학 [논형]
가네코 아쓰시 지음 | 박광현 옮김 저 | 2009년 11월 30일 | 1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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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 스펙트럼 시리즈 제9권 『박물관의 정치학』. '일본 근대 스펙트럼' 시리즈는 일본이 수용한 근대의 원형, 그리고 그것이 일본에 뿌리내리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변모했는지 살펴보는 시리즈이다. 제9권 박물관의 정치학편은 '일본 정신'과 '과학'이 결합된 공간으로서의 일본의 근대 박물관이 구상되어온 과정의 해석을 통해 근대 박물관 속에 담긴 정치와 권력의 표상을 파헤쳐본다.
상군서 [인간사랑]
상앙 지음 | 신동준 옮김 저 | 2013년 1월 20일 | 인간사랑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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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강병의 공격경영 전략서 『상군서』. 법가의 후흑학과 쌍벽을 이루는 난세 부국강병 방락의 보고를 담은 책이다. 당대와 후대의 정치개혁가들에게 금과옥조였으며, 농사와 전쟁을 위한 그의 정치개혁이 큰 성공을 거두었던 《상군서》에서 무엇을 이상으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영정조대 문예중흥기의 학술과 사상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권오영 외 5명 저 | 2014년 3월 31일 | 2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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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정조시대는 정치·사회·경제·문화적으로 활발한 변화가 이뤄지던 조선의 문예중흥기이다. 당시의 국왕과 관료, 지식인들은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재편하기 위해 학술과 사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지식인들의 정책과 이념에는 모든 사람들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궁극적으로는 화락(和樂)하고 부실(富實)한 사회를 이룩하고자 하는 정신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영·정조시대의 학술과 사상에 대해 여섯 가지 주제로 살펴보고자 했다. 이 시대의 학술과 사상을 규명하는 일은 조선의 문화를 심층적이고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영·정조시대의 주자학, 양명학, 예학, 역사학, 북학, 상수학과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시대적 상황 등을 분석함으로써 당대 조선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이 되고자 하였다.
대공도구의 문명사(大工道具の文明史) [吉川弘文館]
와타나베 아키라(渡邉 晶) 저 | 2014년 3월 20일 | 17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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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톱, 대패 등의 손 도구만으로 거대한 나무 건축물을 완성해 온 공인들. 그 기술과 도구는 유라시아 대륙 동서 문명권에서 어떻게 발달해 왔는가. 톱과 대패를 밀어 사용하는 유럽·중국과 끌어 당겨 사용하는 일본 등의 차이를 비교하고, 그 토지의 수목이나 식물과의 관계에도 주목. 손 도구와 건축 기술과 관련을 밝히고 있다.
못난 조선 [나남]
문소영 저 | 2013년 7월 5일 | 1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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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6~18세기 조선시대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외세에 의해 강제적으로 근대화되기 전에 이미 조선 내부적으로 근대를 지향하는 개혁의 싹이 돋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광해군, 영?정조 시대를 다룬 수많은 드라마, 영화, 책들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예컨대, 2012년 개봉해 관객수 1,300만명을 돌파한〈광해, 왕이 된 남자〉는 하선(이병헌, 광해로 위장한 광대)이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백성들의 입장에서 유림과 대립하며 명과 청 사이의 중립외교를 지지하고 대동법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생긴다. ‘왕실’과 ‘백성’, ‘제도’와 ‘현실’의 간극은 없었을까? 이렇게 융성했던 조선은 왜 19세기에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가? 반면 우리가 오랑캐라고 무시했던 일본은 어떻게 초강국으로 떠오를 수 있었을까?《못난 조선》은 이러한 물음들에서부터 시작하는 책이다. …
세계도서관 기행 [웅진지식하우스]
유종필 저 | 2012년 2월 20일 | 16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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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서관 기행』은 세계 최초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도서관에서 세계 최대의 미국 의회도서관까지, 13개국의 40여 개 도서관을 여행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전 국회도서관 관장 유종필은 '도서관 공화국'이라 불리는 미국에서 도서관 기행을 처음 시작하여 이집트, 러시아, 중국, 북한 등 각 나라의 도서관 규모와 역사를 소개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류의 도서관장’ 보르헤스를 만나기 위하여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을 탐방했으며 남미 도서관 등 6곳을 추가했다. 또한 사라진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은 어떻게 다시 탄생했는지, ‘볼테르의 방’은 왜 러시아 도서관에 있는지 등 도서관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문서,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 [휴머니스트]
전경목 저 | 2013년 12월 9일 | 2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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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묵은 고문서 한 장으로 추적하는 조선의 일상사 『고문서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 고문서를 통해 거대 역사 속에 가려진 조선의 일상을 복원한 책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이혼, 노름, 상속, 관리 등용 등 소소한 생활모습을 보여준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읍지, 문집, 족보 등 다양한 관찬 사서와 기록을 넘나들며 미시사와 거시사가 어우러지는 설명은 기존의 평면적 역사 서술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생생한 조선시대를 보여준다. 조선시대판 ‘사랑과 전쟁’이라 불릴만한 불륜과 재혼이 반복되는 결혼생활이 드러나는 고문서, 자신을 내쫓고 어머니에게 욕을 한 아내를 고발한 ‘김용갑의 탄원서’ 등 조선시대 개개인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당시의 문화와 그 문화에 영향을 받았던 풍속까지도 살펴 볼 수 있다. 책의 구성은 각 장의 첫머리에 고문서 하나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여러 의문을 제기한 후 미시사 연구방법을 동원해 의문을 풀어나갔다. 이를 통해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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