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의 걷다
김중식 저 | 문학세계사 | 2017년 4월 3일 | 16000원 원
![]() 이란은 한국과 비슷한 위도에 있지만, 그 어떤 나라보다 멀게 느껴진다. 아프리카와 남미까지 다녀온 분들에게도 이란은 ‘최후의 여행지’로 여겨진다. 이란은 우리와 다른 지층 위에서 서로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세속국가의 ‘속물’들에게 이란에서의 하루하루는 문화충격의 연속이다. 낯섦과 불편을 기꺼이 감내하는 여행자에게는 이란은 매혹적인 여행지일지 모른다. 매순간 문화 다양성의 현기증 나는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프롤로그 사막 가는 길 ㆍ 12 : 바다를 건너는 낙타처럼, 사막을 건너는 고래처럼 1. 이란 가는 길 ㆍ 22 : ‘인샬라’와 ‘인저 이란’, 두 얼굴의 이란 2. 야즈드 ㆍ 42 : 살기 위해 ‘발명’한 물과 종교 3. 수사 ㆍ 68 : 고대 페르시아의 ‘세계사 박물관’ 4. 비문을 찾아서 ㆍ 110 : 바위에 새긴 불멸에의 욕망 5. 페르세폴리스 ㆍ 134 : 신이 보시기에 아름다워야 했던 왕중왕의 도시 6. 시라즈 ㆍ 160 : 시와 장미와 와인의 왕국 7. 이스파한 ㆍ 188 : 낙원을 구현한 ‘세계의 절반’ 8. 커션 ㆍ 220 : 페르시아에서 이란으로 가는 길 9. 테헤란 1 ㆍ 248 : 혁명의 낮과 밤 10. 테헤란 2 ㆍ 272 : 테헤란의 낮과 밤 11. 테헤란 3 ㆍ 298 : 히잡과 스포츠 12. 이란의 절반, 이란의 여성 ㆍ 316 : 여성을 찾아서 13. 노루즈와 라마단 ㆍ 340 : 이란 최대의 두 이벤트 부록: 참고 도서ㆍ 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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